선양의 이번 결정은 소통과 추진력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이 외부의 해석이다.
선양 관계자는 “지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언론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박근태 사장은 지역기업 선양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와 조웅래 회장의 창의적 발상을 강한 추진력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 김광식 사장은 2004년 9월 취임 이후 지난 6년간 기업이미지 쇄신과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았다.
김 사장은 선양의 재도약을 위해 대표이사 3년 연임 임기가 끝나는 올해 12월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 여러 차례 사퇴를 만류했으나, 김 사장이 뜻을 굽히지 않아 부득이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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