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장로회 등 4곳 교파초월 봉사회 설립

예수교장로회 등 4곳 교파초월 봉사회 설립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어떤곳

  • 승인 2010-12-20 14:36
  • 신문게재 2010-12-21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기독교연합봉사회는 61년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등 4개 교단이 연합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 후생학원(육아시설), 중장기청소년(여자)쉼터, 대전어린이회관, 목동·용두·부사·산내어린이집, 은빛쉼터(원로목사님 대상) 등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21세기에는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복지와 사회선교에 기독교의 지도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탄생배경

한국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대구에 와있던 안두화(Edward Adams)씨와 그의 동생 안두조(George Adams)는 1949년 10월 10일 미장로교 선교회, 감리교 선교회, 캐나다 선교회, 구세군 선교회 등 4개 교단에서 파송된 대표자들과 초교파적으로 기독교연합봉사회를 설립하고 농촌지도자 교육사업, 생활개선 계몽사업, 직업 보도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시작해 오늘날 새마을 운동의 기초를 마련했다.

▲설립목적

초창기=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한국 국민 일상생활에 적용하고자 노력했고, 이 봉사사업에 지도자가 될 기독교 남녀 신자를 훈련하고 요구호자를 수용·구호함으로써 사회사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나타내고자 했다.

현재=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업법의 규정에 의한 종합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기독교연합봉사회 사업

61년 동안 한국농촌개발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복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형평성을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

목적사업=어린아이와 요보호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사회전반 모든 계층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4곳), 후생학원,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중장기청소년(여자) 쉼터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수익사업=기독교연합봉사회관 임대를 통해 얻어진 이익금을 목적사업에 사용해 보다 높은 질의 종합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61년 동안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어둡고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4곳의 어린이집과 종합사회복지관, 후생학원, 어린이회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중장기청소년(여자) 쉼터, 은빛쉼터(원로목사 대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1.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2.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3.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