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대구에 와있던 안두화(Edward Adams)씨와 그의 동생 안두조(George Adams)는 1949년 10월 10일 미장로교 선교회, 감리교 선교회, 캐나다 선교회, 구세군 선교회 등 4개 교단에서 파송된 대표자들과 초교파적으로 기독교연합봉사회를 설립하고 농촌지도자 교육사업, 생활개선 계몽사업, 직업 보도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시작해 오늘날 새마을 운동의 기초를 마련했다.
▲설립목적
초창기=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한국 국민 일상생활에 적용하고자 노력했고, 이 봉사사업에 지도자가 될 기독교 남녀 신자를 훈련하고 요구호자를 수용·구호함으로써 사회사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나타내고자 했다.
현재=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업법의 규정에 의한 종합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기독교연합봉사회 사업
61년 동안 한국농촌개발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복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형평성을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
목적사업=어린아이와 요보호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사회전반 모든 계층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4곳), 후생학원,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중장기청소년(여자) 쉼터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수익사업=기독교연합봉사회관 임대를 통해 얻어진 이익금을 목적사업에 사용해 보다 높은 질의 종합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61년 동안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어둡고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4곳의 어린이집과 종합사회복지관, 후생학원, 어린이회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중장기청소년(여자) 쉼터, 은빛쉼터(원로목사 대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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