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류센터' 톡톡 사랑받는 우체국으로

'지역 물류센터' 톡톡 사랑받는 우체국으로

문희본 대전대덕우체국장 인터뷰

  • 승인 2010-12-19 13:14
  • 신문게재 2010-12-20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사랑받는 우체국,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은 대전대덕우체국이 추구하는 운영방침이다. 이같은 운영방침은 지난해 7월 대덕우체국에 부임한 문희본 국장의 한결같은 의지이기도 하다. 문희본 대전대덕우체국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대전대덕우체국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대전대덕우체국은 1996년 8월 1일 개국한 이래 질적·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연간 3040만통의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택배 43만통, 국제특송 EMS 1만4000통 등 명실상부한 지역내 물류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금수신고 1689억원, 보험유지계약고 5218억원 등 종합금융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대전대덕우체국은 지역주민들과 기업인,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사랑받는 우체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체국은 고객만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특별히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대덕우체국은 170여명의 직원들이 마음을 한데모아 우정사업본부의 경영비전인 ‘국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한국우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 맡은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활동,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외부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고객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프로세스개선 활동을 바탕으로 CS내재화를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 고객옴부즈만을 위촉해 고객의 눈으로 평가받고 개선해나가는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고객과 하나되는 우체국 실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과 금융서비스 모두 제공하고 있는데,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계신지?

▲대덕우체국에서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명절은 물론 고객의 날을 지정해 첫 방문고객 선물 증정, 모든 방문고객을 위한 무료카페 운영 등 다양한 고객지향적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테마우체국을 조성해 고객 볼거리 제공으로 체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고객감동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격 집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고객편의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편리하고 안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대덕우체국은 지역내에서 명실상부한 물류센터의 역할과 종합금융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그동안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진정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으로 나아가려한다.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사랑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각종 지역 문화·체육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우체국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우체국의 역할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대전대덕우체국의 모든 직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근한 우체국, 고객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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