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대전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대전시 관내 사회적기업 물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기업 박람회에는 '행복한 밥상', '야베스공동체', '한울타리'등 17개의 대전시 사회적 기업과 함께 21개의 충남·북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 대전·충청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려 사회적기업 성공사례와 육성중인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부문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운영하는 초상화 손수건 제작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물품 전시 판매 외에도 주먹밥 만들기나 숯분재 만들기와 같은 사회적기업 제품 만들기 체험, 문화 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의 흥겨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함께 열린 대전·충청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굴대회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사회적기업 육성 협약에서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의 경우 고용노동부와 지역 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선택이 '사회적기업 육성'이라는데 공감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우리사회 공동체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대전·충청지역에서는 모두 4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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