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입주물량은 아파트 1만1436호, 도시형생활주택 1691호, 다가구주택 3000호 등 모두 1만6127호가 예상된다.
이는 올해 입주한 물량 1만8466호보다는 10%정도 감소한 수치다.
자치구별 입주계획은 ▲동구 3738세대 ▲중구 953세대 ▲서구 1762세대 ▲유성구 5887세대 ▲대덕구 787세대 등이다.
입주계획 아파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공동주택이 1만3127호이며 다가구주택도 3000호가 계획돼 있다.
주택분양계획은 아파트 1만5299호, 도시형생활주택 1932호, 다가구주택 3000호 등 모두 2만231호가 계획돼 있다. 이는 올해 1만1289호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4056세대 ▲중구 1893세대 ▲서구 4169세대 ▲유성구 6915세대 ▲대덕구 198세대 등이다.
다가구주택은 기타로 분류된다. 올해와 내년 주택건설시장에서는 아파트로 분류되는 공동주택보다는 도시형생활주택증가 등 소형주택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또 인허가 기준의 주택건설계획도 아파트 1만9260호, 도시형생활주택 1500호, 다가구주택 4000호 등 모두 2만4760호다.
하지만 주택분양계획 물량은 사업인허가기준으로 외부적 요인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물량은 오는 2017년까지 8만호정도가 계획돼 있어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는게 대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풍부한 입주물량으로 수급불균형 해소, 금리인상, 직주근접형 도심소형주택 공급확대 등으로 매매와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회복될 전망이다”라며 “건설사의 사업추진의지에 따라 곧 사업착수가 가능한 곳도 분양계획통계에는 들어간 상태다”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 2011년 공동주택 입주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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