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 경제발전'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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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역 경제발전' 협력 다짐

대전상의 12월 목요조찬회… 주요현안 의견 교환

  • 승인 2010-12-16 17:47
  • 신문게재 2010-12-17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12월 목요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경찰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약속하며 지난 7일 취임한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공기업의 자발적인 지방이전,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신사옥 건립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신임 기관장 인사에 이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한반도 리스크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해외 교역증진과 투자의 균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다가올 신묘년은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더욱 힘을 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전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HD드라마타운 유치,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지확정, 세종시 입주 예정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확대하고,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역민의 많은 기대 속에서 치러진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소중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 충청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자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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