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가 희망산타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유재영)는 16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와 함께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아동에게 장학금 과 상품권을 전달하는 ‘현대자동차 희망산타’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와 어린이재단은 지난 7월부터 자동차 구입시 5만원을 기부하면 구입가격에서 10만원 할인혜택을 주어 조성된 기금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사랑나눔 수호 천사’캠페인을 실시중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전국 3500명의 저소득 가정 지원아동 중 대전지역은 227명의 아동에게 총 2억 370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권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227명 아동을 대표해서 27명의 아동이 참여해 증서를 받았고, 유재영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한 5명의 임직원과 일일‘희망산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기부자들이 전달식에 직접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재영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장은 “오늘 산타로 봉사해주신 21명의 ‘희망산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참여하신 분들이 모두 아동들에게 산타모자를 씌워주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현대자동차에서 실시하는 ‘사랑나눔 수호천사’캠페인이 활성화돼 많은 어린이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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