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공사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신사옥 입주식 행사에서 김칠환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공사는 중부권인 대전지역 입지로 전국 11개 지사와의 효율적인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 천연가스 공급 신뢰성 확보를 보다 강화할 수 있고, 2013년 예정된 한국가스공사 본사의 대구혁신도시 이전 후에도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의 본사 이전은 지난 2001년 11월 분당에서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으로 이전한 지 만 9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6월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칠환 사장이 취임 후 가진 공사 발전을 위한 노사합동 워크숍에서 노사가 한뜻으로 의지를 모아 약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전지인 봉산동은 대덕테크노밸리 조성 및 R&D특구개발 예정지역으로 발전잠재력이 크고, 행정복합도시 예정지인 연기군 남면과 직선거리 13Km에 불과해 향후 지식경제부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교류도 가능한 지역이라는 평가다.
이날 대전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김칠환 사장은 “대전 이전 후에는 공사의 11개 지사가 모두 가까운 거리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지고,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을 향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이재선ㆍ이상민ㆍ김창수 국회의원,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유성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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