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로봇 ‘아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미술관 내 제5전시실에서 열리는 원로작가초대전 ‘임봉재’전의 전시해설을 맡게 된다.
125cm 정도의 이 로봇은 ‘친한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아띠’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미술관, 박물관 등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전시작품 소개 및 관람정보 제공을 하는 전문안내용 도슨트 로봇시스템이다.
이 기간 전시로봇 아티는 전시장 입구에서 전시설명을 시작으로 관람동선에 따라 움직이며 원로작가 ‘임봉재’의 대표적인 작품을 설명하고 끝으로 ‘임봉재’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전시장 벽면에 직접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전문안내용 로봇 아티의 전시설명은 총 15분이 소요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는 전시설명로봇 아티와 함께 연말연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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