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QR 코드' 찍기만 하면… 대전 문화예술.입시정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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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QR 코드' 찍기만 하면… 대전 문화예술.입시정보 우수수

학교·기관 홈페이지 연동

  • 승인 2010-12-15 18:14
  • 신문게재 2010-12-16 6면
  • 박은희.박수영 기자박은희.박수영 기자
“스마트폰으로 찍어보세요. 정보가 쏟아집니다.”

▲ 대전예총 QR 코드
▲ 대전예총 QR 코드
▲ 우송대 QR 코드
▲ 우송대 QR 코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정보 제공은 물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QR 코드가 지역 교육과 문화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QR 코드(QR code)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로, 기존 가로형태의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지역대 중 QR 코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남대는 대학홍보지 외에도 2011년도 달력과 학교이미지광고에 QR 코드를 삽입했다. 내년도 달력에 들어간 QR 코드는 대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대학 사진을 연동시켜 월별로 다양한 사진을 보여준다.

또 서울역과 대전역에 설치된 옥외광고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학 홈페이지로 연동해 대학과 입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 로고를 QR 코드 중앙에 넣은 충남대는 대학 홍보 동영상, 입시정보, 입시상담 콘텐츠를 담았다. 입시상담 콘텐츠에서는 1대 1 상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수능반영 평균 등급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우송대와 한밭대도 각각 QR 코드를 제작해 대학 홍보물과 입학 자료집에 삽입, 스캔하면 학과 정보를 비롯해 대학 비전, 입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대전대는 QR 코드를 제작 중이며 목원대는 내년 1월께 QR 코드를 대학 홍보물 등에 삽입할 예정이다.

지역대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정보도 QR 코드로 접할 수 있다. 대전예술인총연합회(이하 예총)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 QR 코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예총이 발간하는 월간 대전예술과 사랑티켓 인쇄물 등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예총의 정보를 비롯해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예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QR 코드의 활용도를 높여 모바일 웹 서비스를 더욱 최적화시켜 예술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정보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희·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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