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교육으로 21세기형 인재 양성”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21세기형 인재 양성”

인/터/뷰 정순훈 총장

  • 승인 2010-12-15 14:07
  • 신문게재 2010-12-16 1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배재대는 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가 고종황제로부터 교명을 하사받아 세운 대학입니다.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서양식 대학교육의 효시로 수많은 민족의 선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 같은 설립정신을 21세기에 구현하기 위해 획기적인 인재교육시스템과 취업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배양영재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진로개발센터에서 맞춤식 취업지도를 받는다면,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이처럼 파격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바로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함입니다. 또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도 수학기회를 부여하는 목적도 담겨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일찌감치 국제화에 힘써왔습니다. 국제화의 방향도 여타 대학들과 비교할 때 뚜렷한 차별화를 시켜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내보내는 국제화에서 벗어나 외국학생들을 받아들이는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순수 외국인 유학생만도 46개국 12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갈 것을 권합니다. 또 33개국 210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는데, 4학년 8학기 중에 한번쯤은 해외 자매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배재대에서 여러분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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