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과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공모델을 유형화하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육성비전보고(영상물), 광역·기초자치단체(대전, 아산시) 및 사회적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대학생 프로보노 발대식, 지역 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한 세레모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기업 대표 등이 모여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는 대전·충청지역 40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참가하는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밴드, 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쿠폰을 이용해 사회적기업을 구경하고 선물도 받는 사회적기업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대전·충청지역 사회적기업이 융성하는 기폭제가 되고, 지역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우리사회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올해 11월 현재 406개소가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 대전·충청지역에서는 41개소(대전 11, 충남 10, 충북 20)가 운영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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