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나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들은 자신을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데 영양부족과 함께 체지방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또 학점과 취업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과 기름진 안주를 먹거나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과다 섭취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불규칙하고 좋지 않은 식습관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아침을 거르면 심장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져 심장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야식과 음주를 즐기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고 호르몬 밸런스가 맞지 않아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또 잦은 술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과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만들고 심하게는 거식증이 유발돼 저혈압, 신장질환으로 인한 부종이 생길수도 있다. 영양이 고르지 못한 식사를 하게 되면 비타민, 미네랄 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간경화 등의 위험이 높고, 패스트푸드를 과다 섭취하면 트랜스지방이 축적되는데 지방이 과다하게 되면 간암, 유방암, 당뇨병 등의 심각한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기에 여대생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몸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겠다./이루리 대전대 패션디자인 비즈니스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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