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교육 새 이정표 개척 작지만 강한 신흥학교 거듭”

“미래형 교육 새 이정표 개척 작지만 강한 신흥학교 거듭”

인터뷰 김애영 교장

  • 승인 2010-12-14 14:15
  • 신문게재 2010-12-15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작지만 강한 학교, 신흥학교지만 명품 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개척해 가는 학교, 대전복수고가 추구하는 비전입니다.”

김애영 대전복수고 교장은 비록 신흥학교지만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무한 가능성을 자신했다.

김 교장은 “대전복수고는 따뜻한 가슴(愛), 슬기로운 머리(知), 미래를 보는 눈(創)을 가진 복수인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복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 제공, 고품격 학교 브랜드 가치 창출”이라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것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진국 모델인 전 교과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면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완비하고 있고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혼연일체로 교육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복수고는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전국 교과교실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또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능력과 진로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있다.

김 교장은 “대전복수고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학교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학교만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을 길러낼 수 있다”라며 “'작지만 강한 학교', 이것이 바로 대전복수고가 추구하는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기본에 충실함이 교육의 가장 기본'이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자기신뢰와 자긍심에 뿌리가 있으며 이는 학생과 교사가 기본에 충실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와 창의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김 교장은 “학생을 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의 교육동공체(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역동적인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통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학교,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학교, 미래형 교육과정에 진입한 준비된 학교, 공교육의 성공비결을 알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꿈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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