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 동문리 문기석씨가 고철을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21년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문씨는 지난 21년간 매년 주위의 고철을 수집해 오면서 그 판매금으로 소외된 이웃 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올 연말에는 금년에 고철을 팔아 얻은 수익금 350만원 전액을 지난 3일 태안읍에 기탁 하는 등 21년간 고철 수익금 7000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밖에도 문씨는 자원봉사단체인 초심회 회장으로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소외된 계층을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기석씨는 “열심히 모은 고철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운 겨울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