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전 거래일(1986.14) 대비 10.45포인트(0.53%) 오른 1996.5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7년 11월7일(2043.19) 이후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장 마감 10분을 앞두고 1997.36을 기록,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도 1109조1157억원으로, 지난 9일(1105조493억원) 달성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개인은 6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56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과 동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9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매는 9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10선 위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8일째 이어진 데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 4.21포인트(0.83%) 오른 513.4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20원 오른 1146.00원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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