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미술대, 사범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대 시켜왔으며 44만5050㎡의 넓은 캠퍼스에 8개 단과대학 1만3600여명, 5개 대학원 96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1320여명의 교원과 120여명의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제껏 4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3000여명의 목회자와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범대학을 통해 1500여명의 교사도 배출했다.
특히 대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음대와 미대는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하면서 그동안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편집자 주>
도안신도시는 30만명의 유입인구가 예상되며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둔산 행정타운의 삼각축을 이루면서 목원대는 학생에게 최상의 교육환경,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사랑실천, 지역사회 봉사 = 목원대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 및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센터’를 설립, 매 학기 1주일씩을 사회주간으로 선포하고 4000여명의 전 구성원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대학 사회봉사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16년째 이어온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불식을 위한 ‘장애 체험의 장’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 복합기능 수행하는 사범관 = 지난 3월 신축된 사범관은 사범대학의 우수인재를 사회에 진출시켜 교원양성의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지원 체제 구축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신축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266㎡의 규모로 사범대학 교학과,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센터, 유아교육과, 영화학부, 학군단, 교직과, 동아리실 등 다양한 학내 기관이 입주해 복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3개의 셋바턴, 조명바턴, 블루 스크린, 그리드아이언 등 각종 영화기자재를 갖춘 약 330㎡ 규모의 스튜디오는 중부권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영화스튜디오로 상업영화 촬영이 가능하며 영화학부 최고의 교육시설인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 44개의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돕고 있는 것이다.
전담기구인 국제교류센터를 설치, 유학생들을 위한 대학생활과 교육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국내 외국인학교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과정은 국내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업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영어 활용능력 배양, 국제교류 감각,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교육으로 전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충청 유일, ‘앱(App) 창작터’ = 대전ㆍ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목원대 ‘앱 창작터’는 중소기업청에서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체계적 양성과 개발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앱 창작터’는 디자인 융합형 앱 전문인력을 통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목원대의 장점인 IT 및 디자인 관련학과의 경쟁력을 융합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수행되는 ‘앱 창작터’는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학생,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는 안드로이드, i-phone 프로그램 개발과정과 UI/UX 기획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정을 개설했고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입상자와 미국의 i-phone 프로그램 개발자를 전문 강사로 영입,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는 대학생 창업 및 일반인의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평가 A등급을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능성적 우수자,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면제, 도서구입비 지급 및 기숙사 숙식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목원대는 학과 간 이동의 문이 넓고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한 열린 학사제도가 장점이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2학기 이상 등록하고 36학점 이상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전과는 재학 중 1회만 가능하며 1학년 2학기나 2학년 1, 2학기 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과는 허용되지 않고 사범계 전과는 면접과 학과별 전공시험을 거쳐야 한다.
목원대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중심 지원이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방위적인 학생지원을 위해 인력개발원을 신설, 운영 중이며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과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전담교수제도와 취업전략인증제를 도입,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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