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겐 '꿈터' 지역사회엔 '사랑터'

학생들에겐 '꿈터' 지역사회엔 '사랑터'

■ 목원대학교

  • 승인 2010-12-13 14:19
  • 신문게재 2010-12-14 1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지난 1954년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56년째인 목원대는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이다.

음대, 미술대, 사범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대 시켜왔으며 44만5050㎡의 넓은 캠퍼스에 8개 단과대학 1만3600여명, 5개 대학원 96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1320여명의 교원과 120여명의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제껏 4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3000여명의 목회자와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범대학을 통해 1500여명의 교사도 배출했다.

특히 대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음대와 미대는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하면서 그동안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편집자 주>


목원대는 지난 1999년 대전 중구 목동 캠퍼스에서 지금의 서구 도안동 캠퍼스로 이전, ‘도안동 시대 10년’을 맞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30만명의 유입인구가 예상되며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둔산 행정타운의 삼각축을 이루면서 목원대는 학생에게 최상의 교육환경,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사랑실천, 지역사회 봉사 = 목원대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 및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센터’를 설립, 매 학기 1주일씩을 사회주간으로 선포하고 4000여명의 전 구성원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대학 사회봉사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16년째 이어온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불식을 위한 ‘장애 체험의 장’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 복합기능 수행하는 사범관 = 지난 3월 신축된 사범관은 사범대학의 우수인재를 사회에 진출시켜 교원양성의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지원 체제 구축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신축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266㎡의 규모로 사범대학 교학과,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센터, 유아교육과, 영화학부, 학군단, 교직과, 동아리실 등 다양한 학내 기관이 입주해 복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3개의 셋바턴, 조명바턴, 블루 스크린, 그리드아이언 등 각종 영화기자재를 갖춘 약 330㎡ 규모의 스튜디오는 중부권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영화스튜디오로 상업영화 촬영이 가능하며 영화학부 최고의 교육시설인 것이다.

▲국제화교육 선도, ‘3+1 유학제도’ = 목원대는 국제화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전국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 44개의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돕고 있는 것이다.

전담기구인 국제교류센터를 설치, 유학생들을 위한 대학생활과 교육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국내 외국인학교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과정은 국내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업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영어 활용능력 배양, 국제교류 감각,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교육으로 전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충청 유일, ‘앱(App) 창작터’ = 대전ㆍ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목원대 ‘앱 창작터’는 중소기업청에서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체계적 양성과 개발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앱 창작터’는 디자인 융합형 앱 전문인력을 통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목원대의 장점인 IT 및 디자인 관련학과의 경쟁력을 융합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수행되는 ‘앱 창작터’는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학생,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는 안드로이드, i-phone 프로그램 개발과정과 UI/UX 기획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정을 개설했고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입상자와 미국의 i-phone 프로그램 개발자를 전문 강사로 영입,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는 대학생 창업 및 일반인의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생 중심 학사제도 = 목원대는 매년 100여종의 교내·외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133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대학평가 A등급을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능성적 우수자,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면제, 도서구입비 지급 및 기숙사 숙식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목원대는 학과 간 이동의 문이 넓고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한 열린 학사제도가 장점이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2학기 이상 등록하고 36학점 이상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전과는 재학 중 1회만 가능하며 1학년 2학기나 2학년 1, 2학기 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과는 허용되지 않고 사범계 전과는 면접과 학과별 전공시험을 거쳐야 한다.

목원대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중심 지원이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방위적인 학생지원을 위해 인력개발원을 신설, 운영 중이며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과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전담교수제도와 취업전략인증제를 도입,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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