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10%, 전세가는 0.14%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구별로는 동구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 전주대비 0.06%, 0.15% 상승했으며 중구는 매매가만 0.02% 뛰었다.
서구는 매매가가 0.10%, 전세가가 0.18% 올랐고 유성구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0.14%, 0.20% 뛰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대덕구는 매매가만 0.17% 상승했고 전세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세가는 동구와 유성구, 서구만이 상승했을 뿐 나머지 중구, 대덕구는 보합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는 세종시 건설과 신세계첼시 입점 등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간 것 같다”며 “전세가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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