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농산자원을 이용한 대사증후군 예방, 치료용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에서 동물 및 인체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콩잎을 이용한 식·의약 소재 개발 및 실용화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0주 동안 지방함량이 높은 사료에 파종 후 각각 56일 및 112일만에 수확한 콩잎 주정추출물을 섞어 투여한 실험동물(쥐)은 지방함량이 높은 사료만 먹은 '대조군'에 비해 9.7~12.1%가량 체중 증가가 억제됐고, 혈액 내 중성지방도 15~16% 감소했다.
연구팀은 콩잎에서 새로운 항당뇨 물질을 분리한 연구결과를 지난달 29일 식품화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푸드케미스트리'지 온라인판에 게재하는 한편, 콩잎의 항동맥경화 효능에 대한 논문도 같은 학술지에 투고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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