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의 지난달 신규가입은 2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신규 가입 89건, 보증공급액 1342억원) 보다 수치로는 175% 증가했다. 역대 최고 가입이었던 지난 8월(220건) 실적을 11%(25건)이상 넘어섰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은 현재 1859건이 신규로 가입했고 이는 전년보다 76% 증가(1058→1859건)했다. 일평균 가입도 지난해 4.6건에서 올해 8.1건으로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에 주택연금 수요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주택연금의 인기는 고령층이 노후자금 마련을 보유자산으로 해결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