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의 경쟁 상대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이폰이나 구글폰이라고 대답한다. 물론 이 말도 틀리진 않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같은 업계 내에서만 경쟁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필름회사의 경쟁자는 또 다른 필름회사였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인해 시장 자체가 사라졌다.
은행의 경쟁자는 일차적으로 타 은행이지만 최근에는 막강한 점포수를 자랑하는 유통회사가 예대마진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이익구조로 은행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타 업계의 경쟁자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 책은 업계를 초월하는 무차별적인 경쟁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비즈니스맵/지은이 우치다 카즈나리ㆍ옮긴이 이서연/240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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