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내실다진 한해… 신묘년은 도약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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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회]“내실다진 한해… 신묘년은 도약의 해로”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12월 정례회의 “내실다진 한해… 신묘년은 도약의 해로”

  • 승인 2010-12-07 18:14
  • 신문게재 2010-12-08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 독자위원회(회장 이정두)는 7일 유성 만나에서 12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독자위원들이 중도일보에 바라는 점을 지면에 담아본다. <편집자 주>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정례회의가 7일 오후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독자위원과 본사 김원식 사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상구 기자 ttiger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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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정례회의가 7일 오후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독자위원과 본사 김원식 사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상구 기자 ttiger39@

▲김원식 본사 사장=한해동안 중도일보 독자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독자위원님들이 지적해주신 내용을 지면에 반영시키도록 열심히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을 줄로 안다.

한해 동안 수고해주신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질적으로 더 우수한 신문,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받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독자위원님들의 뜨거운 애정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

▲이정두 위원장(목요언론인클럽 전 회장)=이제는 지역 언론도 색깔을 드러내고 자기방향을 갖고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

지방신문도 하나의 뚜렷한 색깔을 나타내는게 좋겠다. 진보면 진보, 보수면 보수답게 색깔을 드러냈으면 한다. 내년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타 언론의 지석이 되는 그런 언론이 되면 좋겠다.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

▲이승선 위원(충남대 교수)=사설은 시의성을 가져야 된다. 아무리 늦은 시각이라도 긴급사항이 발생하면 사설을 고쳐 써야 한다.

사설이 시의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논설실이 편집국 산하에 있어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더 잘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또 예정된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 필진을 대기해두고 칼럼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저널리스트들은 그날 쟁점을 절대 놓치지 말고 써야 된다.

중도일보는 지역신문으로서 법적, 윤리적으로 최고수준의 투명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높이 치하드린다.

▲이현주 위원(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개인적으로 지역신문중 중도일보를 최고의 신문으로 생각하고 아끼고 사랑한다. 중도일보가 지역 현실을 꼼꼼히 살펴주고 챙겨주길 바란다.

내년 창간 60주년을 맞는 중도일보가 더욱 무궁한 발전을 이룩하길 기원한다. '중도일보 만만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양홍규 위원(변호사)=중도일보가 올 한해 동안 지역 일간지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중도일보는 철저한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왔는데 올 한해를 잘 정리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해 줬으면 한다.

내년에 꼭 필요한 시정, 도정을 꼼꼼히 챙겨 언론에서 편집하고 종합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고 지역의 중요한 과제, 국책사업, 정부예산사업, 기업유치, 도시개발사업 등 올 한해를 정리하는 기사와 내년 전망 기사를 실어줬으면 한다.

▲안정선 위원(공주대 교수)=지역신문지원법 파동과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도 1년 동안 편집국을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해준 것에 대해 치하드린다.

내년에는 올해 독자위원회에서 지적한 내용들을 심도있게 편집에 반영해 지역민에게 사실감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해주면 고맙겠다.

▲정용길 위원(충남대 교수)=내년 60주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중도의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중도일보가 지역신문으로서 차별화할 수 있는 방향을 잡고 특성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중도일보가 강조할 수 있는게 오피니언면 칼럼인데 지금은 특정 이익집단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지만 전문성과 중립성 문제를 생각해 전문성을 부각하는 칼럼을 싣기 바란다. 또 기자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재교육하고 국내연수, 해외연수 기회를 많이 줘서 기자 역량을 배가시키고 강화시켜주면 좋겠다.

▲방강웅 위원(대전대 명예교수)=경인년 한해에 중도일보가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됐다고 생각한다.

2011년, 신묘년에도 성숙된 기본을 바탕으로 더 내실을 다지고 새롭게 거듭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중도일보 모든 구성원이 신문 환경이 어렵더라도 잘 적응해서 60주년을 맞는 중도일보가 힘차게 웅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김제선 위원(풀뿌리사람들 상임이사)=중도일보는 내년 60주년을 맞게 된다.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준비해서 건설적이고 희망에 가득찬 새로운 한해를 맞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요즘은 부동산 개발과 토건개발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대에 돌입했다. 지역 경제가 건설과 유통에 취중되는데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박영철 위원(대전예술고 이사장)=지역이라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 열심히 신문을 발행해온 중도일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드린다.

내년도에는 중도일보가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팽창을 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독자위원으로서 중도일보에 갖는 애정이 크다. 중도일보가 지역민에게 더 사랑받고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정리=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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