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현]차량 내비게이션 도난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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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차량 내비게이션 도난 주의해야

[독자투고]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

  • 승인 2010-12-07 14:49
  • 신문게재 2010-12-08 20면
  • 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
네비게이션은 이제는 운전 시 필수적인 기기인 시대가 왔다. 그러나 제품은 몇 십만원대에서 몇 백만원까지 고가이지만 일반적인 운전자들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허술하게 방치해 놔서 차량털이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고가품인데도 불구하고 유리창을 깨는 등 문만 따면 쉽게 절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주위에서도 네비게이션을 도난당했다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도난 사고가 나면 분통이 나지만 다시 찾기 어렵다는 인식하기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도난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을 보존하고 경찰에 신고하여야 한다. 피해자들이 덮어버리면 이러한 범죄는 더욱 기승을 버릴 것이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간에 고가의 제품은 차량에 두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쉽지 않다면 CCTV가 작동하는 곳에 차량을 두거나 구석진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난방지시스템이 달린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차량내의 카메라나 지갑, 선글라스등도 범죄자들이 노리고 있는 것들이다. 차량내의 물품등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스스로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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