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는 지난 2009년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클라라 주미 강<사진>의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G 장조 K.301과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는 지난 1987년 독일 만하임에서 한국인 부모 슬하에서 태어나 3세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시작해 4세에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 입학했다. 또한, 국제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올해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니스 필, 애틀랜타 심포니, 서울 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숱한 뛰어난 연주자를 키워낸 바이올린계의 대모 도로시 딜레이가 극찬한 그녀의 연주를 들어볼 기회가 될 것이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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