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 구석구석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 문화
  • 문화/출판

절집 구석구석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 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 봉은사·진관사 등 서울권 17곳의 역사 등 숨은 이야기 담아

  • 승인 2010-12-07 14:06
  • 신문게재 2010-12-08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불교신문에서 20년간 기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절집 기행을 떠났다.

한 때 사찰 답사 유행으로 사찰에 관한 정보가 유행처럼 퍼졌던 적이 있지만 세월이 흘러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떠돌아 다닌 탓이다.

그 당시 있던 길이 지금은 없어졌고, 그때는 없던 건물들이 새롭게 생기기도 했다. 또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각도 세대교체가 되고 있어 안내하지 않은 새로운 가치들도 아직 부지기수로 남아 있다는 것이 저자가 길을 떠난 이유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사찰마다 '불사 바람'이 불어서 뜯어 고치고, 히고, 새로 지으며 절집의 지형도도 많이 변했다.

저자는 변화된 절집들을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소개하고자 지혜장과 나팔수라는 부부를 주인공을 내세웠다. 이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절집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냈다.

저자는 절집 기행을 통해 행복을 이야기한다. 절집에 담긴 가르침, 역사, 예술 등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행복감이 절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더욱이 절집에 투영된 나를 읽고, 절집을 다니며 충전된 에너지를 느끼면 행복감이 절로 온다는 것.

절집은 그냥 지어진 집이 아니다. 살기위해 지은 집이 아니라 수행과 교화라는 종교적 목적을 갖고 지어졌다. 절집의 기본 구조와 다양한 장식들은 불교의 가르침을 갖고 있으며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우리민족의 역사도 읽을 수 있다. 저자가 찾은 절집은 서울권 내 있는 봉은사, 진관사, 수국사, 화계사, 청룡사 등 총 17곳에 이른다.

저자는 “절집에 가면 보이는 것마다 이야깃 거리로 그곳에 잠들어 있는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 전해 함께 행복해 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클리어마인드/지은이 임연태·사진 이승현/283쪽/1만3800원 /박은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