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리슈빌' 가장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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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리슈빌' 가장많이 올랐다

1년새 5천만원 시세상승액 1위… 충남은 천안 안서1차e-편한세상 상승률은 관저동 원앙2·논산 내동 아주아파트 1위

  • 승인 2010-12-06 19:02
  • 신문게재 2010-12-07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올해 대전과 충남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구 관저동의 관저리슈빌 141㎡형과 천안시 안서동의 안서1차e-편한세상 126㎡형으로 조사됐다.

서구 관저동 원앙2단지 72㎡형(53.3%)과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트 72㎡형·논산시 내동 놀뫼타운(28.0%)은 올해 대전과 충남에서 시세 상승률 1위 아파트에 등극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전국의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대비 서구 관저동 관저리슈빌 141㎡형이 5000만원, 천안 안서동 안서1차e-편한세상 126㎡형이 2750만원 상승하며 대전과 충남에서 시세 상승액 1위를 차지했다.

관저동 관저리슈빌 아파트의 경우는 올해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말(2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올라 현재 3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천안 안서동 안서1차e-편한세상도 지난해 말(2억1250만원)에 비해 2750만원이 뛰어 2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전의 시세 상승액 상위를 보면 2위는 지난해 말 대비 4750만원 오른 서구 관저동 원앙2단지 79㎡형이, 3위는 4650만원 상승한 서구 관저동 구동주공8단지 79㎡형으로 밝혀졌다.

또 4위는 지난해 말 보다 4410만원 오른 유성구 봉산동 봉산휴먼시아1단지 139㎡A1형, 5위는 4250만원 뛴 서구 관저동 구봉주공9단지 82㎡A형과 유성구 송강동 청솔태영아파트 102㎡형으로 분석됐다.

충남의 시세 상승액 2위는 작년 말에 비해 2625만원 오른 서산시 동문동 현진에버빌 128㎡형, 3위는 2250만원 상승한 논산시 내동 놀뫼타운105㎡형과 부여군 부여읍 홍선아파트 122㎡A형, 4위는 2000만원 상승한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트 79㎡형과 아산시 배방읍 연화마을휴먼시아8단지 110㎡형, 천안시 두정동 극동늘푸른아파트 79㎡형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전 시세 상승률 2위는 작년 말 대비 47.2% 상승한 서구 관저동 구봉주공8단지 79㎡형, 3위는 45.6% 오른 유성구 송강동 청솔뉴서울아파트 76㎡형과 유성구 송강동 청솔태영아파트 76㎡형, 4위는 44.2% 상승한 서구 관저동 구봉주공7단지 79㎡A형, 5위는 서구 관저동 구동주공9단지 82㎡형(43.6%)이다.

충남 시세 상승률 2위는 지난해 말 보다 27% 상승한 서산시 인지면 아진아파트 52㎡형, 3위는 금산군 금산읍 주공아파트 52㎡A형(19.3%), 4위는 계룡시 엄사면 비사벌아파트 76㎡A형(19.2%), 5위는 서산시 대산읍 풍림아파트 76㎡형(19.0%)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값은 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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