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마을' 일하는 희망공동체 우뚝

'평화의 마을' 일하는 희망공동체 우뚝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 교육·창업지원 등 활발… 안정적 일자리 제공

  • 승인 2010-12-06 14:07
  • 신문게재 2010-12-07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일하는 희망공동체 자활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 참여주민 일본연수
▲ 참여주민 일본연수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대표 이현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장)가 사회적 기업, 일하는 희망공동체로 우뚝 서 저소득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있어 화제다.

'평화의 마을'이 보건복지부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 창업지원, 사회복지서비스 등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자활여건을 조성해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총 10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7개의 자활공동체 사업을 운영중이고, 부설기관으로 나우리중구재가장기요양기관이 있다. 이 기관들에서 총 202명의 참여 주민들이 자립과 자활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주민들의 자활근로사업과 자활지원사업, 사회복지서비스에 전력하고 있다.

▲ 희망과 사랑의 쌀 후원전달
▲ 희망과 사랑의 쌀 후원전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활근로사업을 위탁운영하면서 일자리가 필요한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자활의식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활근로사업단은 유료간병사업단, 청소용역사업단,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 복지간병사업단, 마루그린사업단, 주거복지사업단, 내니(특수교육보조원)사업단, 365자전거사업단, 착한가게사업단, 자활인큐베이터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다.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공동체로는 마루인테리어, 오렌지크린, 한마루간병, 전주식당 등이 있다. 자활센터는 사회서비스 사업으로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사업과 중증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나우리 재가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장기요양사업을 펼치고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기초수급자의 자립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 신규참여자 기초교육
▲ 신규참여자 기초교육
이현수 대표는 “자활센터에서는 교육사업과 근로의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름다운 재단에서 실시한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확보 지원사업에 신청해 한부모 여성가장 참여주민들에게 종합검진서비스와 정밀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자활센터의 문을 두드려 근로의 기쁨을 누리면서 자활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를 이용하려면 221-4021로 문의하면 된다. 부설기관인 나우리 중구재가장기요양기관과 대전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중구 대흥동 성우빌딩 3층과 4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전화는 221-0011, 0121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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