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92.8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종합 평점과 기관(부서)별 평점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민원인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세부 평가 항목 평점이 대부분 90점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응대태도 영역이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교육청이 조사전문 기관인 충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교육청 본청과 각 실·과 및 교육위원회,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고객을 가장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최초 수신상태, 응대태도, 연결상태, 끝맺음 등 4개 영역과 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객과의 1차적 접점인 전화응대 태도를 통해 직원들의 전화 친절 수준을 점검하고 친절 마인드와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직원들이 보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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