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어린이재단에서는 연말연시에 주변의 빈곤가정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바자회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주최하고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대전지역의 빈곤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하고, 어린이재단에서는 '크리스마스 기적 만들기'란 주제로 백화점 1층 정문에 빈곤아동을 위한 선물 모금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백화점 8층과 지하1층의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는 시즌 필수품목인 여성용니트와 블라우스, 바지를 비롯해 남성용 셔츠와 티셔츠 등이 1·2·3만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시즌 필수품목인 장갑, 머플러, 재킷 등의 방한용품도 1만~5만원에 제공된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들이다. 주방용 식기, 홈패션상품도 50% 이상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백화점에서 생필품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랑의 바자회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고객들도 다시 한번 주변의 불우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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