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이 13억원이 넘는 명실상부한 농협의 대표 장터인 금요장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농산물 애용을 촉진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해왔다. 또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상생의 장터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충남농협의 설명이다.
폐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3일 마지막 장터에서는 ▲시루떡 나눠주기 ▲축산물 특별 할인 판매 ▲포장 옥수수 출시 기념 할인 판매 행사 등을 열어 1년 동안 장터를 찾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농산물 특판전, 한가위 특별장터, 고추 특판전, 김장시장 등을 통해 농축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싸게 공급하는 장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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