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단체 및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대덕구를 비롯해 모두 4팀이 대상 및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덕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시책을 추진함은 물론 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악취 줄이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환경교육부문 우수상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친환경 운동에 앞장선 예산여자중학교가, 환경기술부문 우수상은 수질정화용 취송류 하강유도장치를 통해 환경개선에 공을 세운 ㈜상승글로벌이 차지했다. 자연보호동구협의회는 자연보호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로 환경운동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현재혁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환경을 사랑하는 각 기관, 단체가 대거 참여해 대상은 물론 각 우수상을 가리기 매우 어려웠다”며 “저마다 펼치는 친환경 활동이 얼마나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왔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제7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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