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는 모두 27개 업체가 수출탑, 5명이 훈ㆍ포장, 17명이 장관표창 등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이날 수출탑 및 포상을 전달받았다.
우선 수출탑의 경우 이엘케이(주)가 1억불탑, (주)진합이 7천만불탑, (주)동양강철이 5천만불탑, 동아연필(주)이 2천만불탑, 삼영기계(주)와 레이트론(주), (주)태진기술, (주)뉴로스 등이 1천만불탑을 받았고, 이외에도 19개 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덕밸리 내 이엘케이의 경우 지난 2006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휴대폰용 터치패널 모듈 등을 생산하며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또 포상에서는 웅진에너지(주) 유학도 대표와 (주)진합 박중서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주)동양강철 김은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주)아트라스비엑스 김현진 반장과 (주)진합 이종성 과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통령 표창 2명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14명, 무역협회장 표창 1명 등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10월말 현재 대전의 수출액이 전년도 수출액을 초과해, 올해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구매조건부 생산지원자금 100억원 지원과 글로벌 포털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의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올해 국내 및 지역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수출 유공기업에 대한 전수식은 오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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