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센터시티는 개점에 앞서 지난 1일과 2일 개장을 위한 VIP 고객 등을 상대로 오프닝 영업을 벌였다.
천안시 불당동에 3일 개점하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조감도. |
영업면적만 4만9586㎡로 기존 천안시 신부동 종합터미널 점포에 비해 3배를 늘려 400여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연간매출은 2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 건축가'벤반버클'이 디자인한 백화점 건물은 LED 유리디스크로 장식한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내부를 프로펠라식 층 구조로 디자인하고 테라스를 통해 바깥조망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매장은 명품과 수입화장품 등을 핵심품목으로 상권특성에 맞게 전 고객층 수용하는 패밀리 쇼핑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층별로는 명품 수입화장품 핸드백 액세서리 등 패션 잡화 등은 1층에, 여성정장 슈즈, 캐릭터 및 영캐주얼은 2·3층에, 영트렌드 진 유니섹스는 4층에, 남성정장과 캐주얼 아웃도어는 5층에, 유아동 골프 스포츠용품은 6층에 각각 배치됐다.
영업매장 외에도 중부권 최대의 문화센터, 대형콘서트 아트홀, 갤러리, 서점, 친환경 에너지 체험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복합 문화쇼핑공간으로 조성됐다.
센터시티는 개점일인 3일부터 김건모·이은미 콘서트와 함께 벤츠 승용차, 대형TV, 노트북 컴퓨터 등이 걸려있는 푸짐한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황용기 한화갤러리아대표는 “갤러리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충청권에서 가장 사랑받는 문화쇼핑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센터시티 개점을 계기로 더욱 사랑받는 지역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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