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환경관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44곳에서 재활용시설 운영실태, 분리배출실태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대사동 계룡아파트가 선정됐다. 문화동 한신휴플러스보르미아파트와 중촌동 시영아파트는 각각 우수 아파트로 뽑혔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계룡아파트는 쓰레기 배출때 재활용품 혼입배출자에 대한 안내문 발송, 재활용시설의 관리 및 입주자들의 재활용 관심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구는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3개 아파트단지에 12월 연말표창 때 구청장 표창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폐형광등 수거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상위 13개 아파트에도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형광등 수거함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절약과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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