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생명을 연장시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많은 양의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의 부족으로 학교, 군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헌혈 공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한 달 후면 2011년의 새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분주하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단 20~30분만 투자해 헌혈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떤 이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찾아간다고 생각한다면 헌혈 후의 피로쯤은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으로 바뀔 것이다. /이남준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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