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본부가 1일 발표한 퍼스트프라임 당첨자 분석 결과, 서울을 비롯한 7대 특·광역시와 경기와 충남도 등 9대 광역도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당첨자(1571명 중 공무원 473명, 일반인 1098명)를 배출했다.
대전이 461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371명, 경기 346명, 서울 285명, 충북 21명, 부산 20명, 전북 16명, 인천 15명, 대구 9명, 전남과 경남이 7명씩, 강원과 광주가 4명씩, 경북은 3명, 울산과 제주가 각각 1명씩이다.
대전·충청권과 수도권에서 많이 청약이 이뤄졌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이전 공무원 등의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세종시 첫마을이 전국적인 관심사업지구라는 걸 입증했다는 게 세종시 본부의 설명이다.
이전기관별 분석에서는 기관종사자 854명이 신청해 473명(381명 탈락)이 당첨됐다.
국토해양부가 159명으로 가장 많고, 기획재정부 90명, 교육과학기술부 69명, 국무총리실 60명 등이 당첨됐으며, 건설청은 83명 중 36명이 당첨됐다. 청약률이 높은 부처는 모두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던 곳이다. 이전기관의 이전시기와 관련, 2012년 이전기관 종사자 295명(62%), 2013년 132명(28%), 2014년 46명(10%) 순으로 이전시기와 비례해 청약자가 많았다.
한편, 총 1582명 중 11명은 인터넷오류(통장종류 오류 등)로 제외됐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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