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서는 이혜정 한국시낭송예술협회장의 시낭송과 이웃사랑 참사랑연주단 축하 관악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최재학 |
▲ 박순길 |
▲ 이영옥 |
▲ 문희봉 |
▲ 양정자 |
이 자리에서는 제22회 대전문학상과 제3회 진로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치뤄졌다.
대전문학상에는 최재학 수필가를 비롯해 박순길 시인, 이영옥 시인이 수상했으며, 제3회 진로문학상에는 문희봉 수필가와 양정자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기창 대전문학상 심사위원장은 “문학상 후보에 여러 문인이 올라왔고 왕성한 작품 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작가들이 많아 선정하기에 어려웠다”며 “이 가운데 입회경력, 창작의욕, 작품성 등 대전문학발전에 크게 공을 세운 3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3회 진로문학상 심사를 맡은 조남익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문희봉의 수필은 매우 원숙한 경지를 소요하고 성실한 인품과 문장의 일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정자 시인에 대해서는“그의 작품에는 세속을 초월한 고공의 춤사위가 담겨 있다”며 “우리 시단의 한 독자성을 발견할 수 있음에 주목된다”고 설명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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