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H 세종시 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부터 LH 홈페이지(www.lh.or.kr)와 세종시 분양상담실에 첫마을 아파트 청약 당첨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프라임은 특별공급(1107가구)에서 1161명이 신청해 평균 105%, 일반공급(910가구, 특별공급 미신청물량 435가구 포함)에서 2,184명이 신청해 전체 평균 240%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일부 예상과 달리, 첫마을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 앞으로 예정된 중심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 이주자택지 등 줄줄이 예고된 분양시장까지 탄력받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디.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첫마을은 아미 청약 전부터 'P'(프리미엄) 가격이 나돌았다”며 “지금은 2000만원까지 얹어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용지(아파트)를 분양받은 대형 민간건설사들이 준비 중인 민영아파트와 비교해도 시설이 뒤떨어지지 않는데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미계약 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세종시 본부의 설명이다.
세종시본부 관계자는 “청약 마감 후부터 미계약 물량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순위 신청자는 85㎡ 이하·초과와 상관없이 다음달 1일 분양상담실이나 LH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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