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연구원은 충남도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자치단체 연구소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각종 질병의 발생 원인과 대처 방안에 대한 연구성과를 교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 19일 일본 구마모토현 환경과학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연구발표회에 참가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연구한 ‘전통 민속주 품질 특성의 연구’와“황사기간 충남도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 및 중금속 농도 분포’ 라는 주제로 우리의 대기환경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수은이 함유된 폐수 유출로 발생한 ‘미나마타 병’발원지인 해당지역의 환경센터 등을 방문해 환경오염을 극복한 사례 등을 조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질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각종 위생 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원인분석 및 대처 방안 마련에 해외 연구진과의 교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지방자치단체와 보건 환경 연구 분야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점진적인 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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