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 위해 앞장 설 것”

“지역봉사 위해 앞장 설 것”

배재대 'ROTC 로타랙트 클럽' 창립

  • 승인 2010-11-29 14:09
  • 신문게재 2010-11-30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ROTC들로 구성된 로타랙트가 창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로타리클럽(회장 심규익)은 최근 배재대 VIP홀에서 박병달 지구 총재와 정순훈 배재대 총장, 배재대 ROTC 로타랙트 클럽의 지도를 담당할 길민호 학훈단장, 학교 관계자와 배재대 ROTC 로타랙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배재대 ROTC 로타랙트 클럽 회장 정성우군 등 20명은 로타랙트 정관 세칙을 준수할 것과 봉사를 통해 맑고 고운 지역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활동에 들어갔다.

심규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로타랙트 회원들에게 “봉사정신과 지도력 함양에 힘써 국가의 큰 동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대전의 서남쪽 연자산 자락에 위치한 사학의 명문 배재대는 12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은 로타리의 숭고한 뜻인 초아의 봉사와도 일맥상통한다”며 “ROTC로타랙트 클럽을 창립하게 된 것을 스폰서 클럽인 대전로타리클럽을 대표해 정성우 회장과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회원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고 국제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진정한 ROTC 로타랙트클럽 회원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문인으로서의 준비를 철저히 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주어진 기회를 십분 활용해 3680지구 내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타랙트 클럽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클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 회장은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며 열정적인 클럽을 세우는 봉사정신을 가진 새로운 세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타랙트는 로타리의 봉사 파트너”라며 “미래의 로타리안으로서 활동할 때 대학시절 로타랙트클럽 생활이 결코 후회 없는 날이 되기를 약속하자”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 로타랙트란?
로타렉트(Rotaract ; Rotary Action의 합성어)클럽은 18세-30세까지의 남녀 청소년들로 구성되며, 국제로타리의 구성원이고 로타렉트를 후원하는 로타리클럽의 사회봉사활동이다. 클럽 조직은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단위가 가장 많고 지역단위 직장인 또는 학생들과의 혼성 클럽이 있다. 전세계 158개국에 7061개클럽, 18만여명의 회원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105개 클럽에 7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로타랙트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자아개발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기술을 함양시키고, 지역사회의 물질적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며, 친교와 봉사의 테두리를 통해 전세계 인류의 보다 나은 관계를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다. 로타렉트는 ▲전문적이고 지도자적인 기술 개발 ▲개인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타인의 권리 존중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로서 모든 유익한 직업의 가치와 존엄을 인식 ▲지도자적 자질과 직업적 책임감으로서 윤리 기준을 인식, 실천, 고양.▲지역사회 및 세계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한 지식과 이해 제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인류를 향한 국제 친선과 이해를 도모하는 개인 및 단체 활동 기회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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