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의 한 건물 한층을 임대해쓰던 국제로타리 3680지구가 지구의 숙원 사업인 회관 건립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박병달 총재와 박종윤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국제로타리 3680지구 역대 총재들이 회관 건립 창립총회가 열린 아드리아호텔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박병달 총재는 “올해 레이클링긴스미스 로타리 회장님의 테마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제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 지구도 회관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동감하고 대의원 결의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지구 회관 건립으로 인해 지구의 기부문화가 육성됐으면 한다”며 “용기를 갖고 기부문화 발전 육성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박 총재는 또 “지금은 변화와 혁신하기가 제일 좋은 기회”라며 “변화에 앞장서 우리 지구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로타리 회원 500명을 순증강해 회원 3000명을 만들고 회관을 건립하는 것을 총재 임기중 꼭 해내고 싶다는 박 총재는 로타리의 8년 숙원사업인 사단법인화를 성공시켰다.
박 총재는 “대전에 기부문화가 살아나도록 하고 싶다”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인 박종윤 전 총재는 “3680지구 로타리회관 건립의 의미는 대단히 크다”며 “회관 건립이 완성됐을때 모두가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회관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회관내 명예의 전당에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회관 건립 참여를 당부한 박 전 총재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혼자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3680지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임이사인 김용화 전 총재는 “회관 건립은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초석을 다지고 영원히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문인 강용식 전 총재는 “지구회관 건립은 3680지구 발전은 물론 로타리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회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시민들에게 로타리에 대한 광고 효과를 거두게 되어 회원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일 부위원장은 “지구회관 건립은 지구 운영으로 소요되는 제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회원들의 분담금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노광두 부위원장은 “회관 건립 기금을 마련하는데 있어 총재단을 비롯한 많은 로타리안들이 적극 동참한 것은 숭고한 로타리 이념을 몸소 실천하는 선행으로 후대에 길이길이 남겨야 할 아름다운 기부문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3680지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로타리안들에 대한 공로표창에서 재단기부 공로표창은 뉴대전클럽 박종윤 전 총재, 손영화 전 총재, 대전엑스포클럽 정동수, 뉴대전클럽 최광현, 대전평화클럽 정구범 로타리안이 수상했다.
지구 운영에 대한 공로 표창은 대전중도클럽 김진수, 대전평화클럽 서광원, 대전둔산클럽 남수봉, 뉴대전클럽 조산해, 대전중원클럽 강선구, 대전평화클럽 성지용, 대전우암클럽 서영진, 대전하나클럽 김숙란, 백제클럽 이인우 로타리안이 수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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