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으로 전월(108)보다 2p 상승했다. 9월 111이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108로 하락했다가, 11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5로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월보다 2p 올랐다. 소득계층별로는 200만원대를 제외한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10, 현재경기판단CSI는 100으로 전달보다 각각 2p, 1p 올랐다.
11월 중 경기전망CSI는 109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6개월 후의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39%, 전월대비 -4%p)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수출·환율 등 대외 요인(34%, 전월대비 +6%p),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치(10%, 전월대비 0%p) 등을 꼽았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4,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전월 1p씩 하락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124로 4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5로 지난달과 같았고, 가계저축전망CSI는 97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1로 전월과 같았으며 가계부채전망CSI는 98로 전달보다 2p 하락했다. 주택·상가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3, 토지·임야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3으로 각각 2p, 3p 상승했다.
금융저축에 대한 가치전망CSI(101)와 주식에 대한 가치전망CSI(106)도 전월보다 2p 올랐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