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박물관의 93%가 야외전시장으로 대규모의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동자석, 돌확, 절구, 다듬잇돌 등의 돌조각을 전시해 아이들의 학습장 역할을 한다.
박물관에서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의미를 반영해 소외계층을 위한 박물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지역 우수중소기업과 함께 복지관 아동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옛터민속박물관의 김재용 관장은 서울에서 사업하며 모은 재산으로 민속품을 꾸준히 수집, 고향인 대전에 민속박물관을 꾸몄다. 올해엔 대전시박물관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사)한국박물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박물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강원지역 박물관·미술관을 탐방사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옛터민속박물관은 전통 찻집과 식당을 함께 운영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접할 수 있다.
현재 박물관 전시실에는 '조선 여인, 나빌레라'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여인들의 머리장신구 일괄과 각종 쓰개류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머리장신구를 전시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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