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산성동, 호동 등 밀렵 의심지역과 관내 건강원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거래 행위를 집중단속하며, 이번 단속활동은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단속의 실효성과 주민 경각심 제고를 위해 경찰과 협회회원, 시·구청 직원 등 6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불시에 특별단속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불법포획 행위, 포획한 야생동물의 취득ㆍ양여행위, 올무 등 불법포획을 위한 도구 설치 및 독극물 살포행위 등이다.
중구는 이번 단속활동과 병행해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등 민간단체와 공조해 덫, 창애, 뱀그물 등 불법엽구 제거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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