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는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일원에 추진중인 우라늄광산 개발은 대전천, 유등천의 상류지역으로 금산군을 포함해 대전시 생활권 전체의 문제라는 판단에 따라 대전시 5개 구의 강력한 반대의사 표시의 목적으로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우라늄광산 개발 때 광물찌꺼기 폐수가 대전천, 유등천, 갑천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하천 및 상수원(지하수)오염으로 동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라늄 광산 개발로 인한 인명피해, 환경오염이 우려돼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구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금산군에 보내는 한편, 우라늄광산 채광에 금산군의회와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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