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함께 자원봉사 '보람 2배'

  • 사회/교육
  • 미담

부부 함께 자원봉사 '보람 2배'

대전봉사클럽 동반 참여 '눈길'

  • 승인 2010-11-23 18:12
  • 신문게재 2010-11-24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봉사클럽(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이 2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제2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부부동반으로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후원금 300만원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에 전달했다.

▲ 대전봉사클럽이 2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제2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부부 동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봉사클럽 김종렬·류형주 회원, 김원식 사장, 정남 사무총장, 최병두 회원.
▲ 대전봉사클럽이 2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제2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부부 동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봉사클럽 김종렬·류형주 회원, 김원식 사장, 정남 사무총장, 최병두 회원.
김원식 회장은 “오늘 대전봉사클럽 회원들과 부인들께서 모두 함께 어려운 이웃 돕기 사랑나눔 김장대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봉사, 직업봉사, 가족봉사를 이념으로 한 대전봉사클럽은 이웃과의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 부부를 비롯해 정남 프로덕션 사장 부부,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빈의홍 사장 부부, 이종기 전 교통방송 본부장, 최병두 빈티지 건설 회장 부부, 이중기 사장 부부, 김종렬 사장, 황선호 회장 부부, 형남선 회장 부부, 강성구 회장 부부, 조병열 회장 부부, 남재동 회장 부부, 류형주 회장 부부, 손외수 임플란트 치과원장, 임병도 한국병원 원장 등 대전봉사클럽 회원들은 오전 내내 정성껏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원식 회장은 “대봉클럽 회원 부인들께서 특히 하루종일 서서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허리도 많이 아프시고 힘드실텐데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봉사하며 나누는 삶이 더 기쁘고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