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주) 헝가리공장 전경. |
지난 2007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헝가리공장은 2008년 연간 500만개 규모로 1차 완공돼 유럽 26개 나라로 수출되는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생산해 왔다.
헝가리공장은 초기 안정화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보여왔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중심으로 유럽 내 RE(교체형 타이어)용 상품 및 CIS지역의 OE(신차용 타이어)용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헝가리공장에 추가로 총 2억3000만 유로를 투입, 연간 700만개 규모의 2단계 생산시설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2단계 증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완공돼 글로벌 생산량 1억개 달성에 한층 다가가게 됐다”며 “새롭게 증설된 헝가리 공장은 유럽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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