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주)가 신입구직자 492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업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17.1%)이 1순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올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늘면서 함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통무역(14.4%)이 뒤를 이었고,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포진해 있는 물류운수(12.8%)도 인기 업종으로 꼽혔다.
또 국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전자(12.0%)와 정보통신(11.8%)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식음료(7.7%), 제약(6.3%), 자동차(5.9%), 건설(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금융권과 함께 최근 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업종들이 인기를 얻은 반면, 중화학 부문의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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