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는 올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늘면서 함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통무역(14.4%)이 뒤를 이었고,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포진해 있는 물류운수(12.8%)도 인기 업종으로 꼽혔다.
또 국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전자(12.0%)와 정보통신(11.8%)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식음료(7.7%), 제약(6.3%), 자동차(5.9%), 건설(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금융권과 함께 최근 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업종들이 인기를 얻은 반면, 중화학 부문의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 여성은 물류운수(19.3%)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정보통신(18.8%), 금융(15.7%) 순으로 나타났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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