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2%, 전셋값은 평균 0.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전은 매매가만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중구, 서구, 대덕구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변동이 없는 가운데 유성구만 매매가가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변동없었다. 이는 12일 기준으로 대전의 경우 전주대비 매매가 0.22%, 전셋값 0.54% 오른 것에 비하면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
또 충남은 매매가가 0.01%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0.14% 뛰었고 충북은 매매가와 전셋값이 각각 0.2%, 0.41% 상승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주 전국적으로 제주도가 매매가와 전셋값이 각각 0.81%와 0.6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전북(매매가 0.49%·전셋값 0.63%), 부산(매매가 0.13%·전셋값 0.24%)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매매가 0.02%·전셋값 0.13% 뛰었으며 경기는 매매가 0.01%·전셋값 0.19%, 인천은 매매가 0.07%·전셋값 0.19% 올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지나면서 전세 수요층이 줄어 매매가와 전셋값이 안정을 찾은 것 같다”며 “하지만 아직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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